<7월의 문화가 있는 날> - 엄마몰래 훔쳐먹던 술고두밥: 할아버지 할머니의 어린 시절로 떠나는 시간여행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전국의 문화시설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는 문화 행사입니다. 이번 7월 전통술박물관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은 '엄마몰래 훔쳐먹던 술고두밥'입니다.
오전에 준비를 마친 후, 오후에 프로그램을 오픈하였습니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는 처음으로 영상과 함께 준비하였는데요, 검정고무신에 등장한 술지게미를 먹고 취한 기영이 에피소드를 활용해 술지게미와 술고두밥을 소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도 지난 행사와 같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 가이드와 설문지를 함께 비치하였습니다.
주로 연인과 가족끼리 함께 오신 관람객의 후기를 읽으며 부족한 준비에도 많은 분들이 즐겁게 체험하고 돌아가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특히 술지게미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듣고, 실제로 영상에 나온 술지게미를 직접 보고 맛볼 수 있어 좋았다는 평에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8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도 잘 준비해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