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지게미 모주 거르기 체험>
오늘은 정월대보름으로 다양한 행사가 박물관 이곳 저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박물관을 찾으시는 관람객이 가장 좋아하는 술지게미 모주 거르기 체험은 오늘도 어김없이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3시와 4시 두 차례에 나누어 진행된 체험 행사는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 연인과 친구가 함께 참여해서 하하호호 즐거운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계영원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달콤 쌉사름한 향을 맡으신 체험객은 탄성을 보이며 시작 전부터 체험을 기대하셨습니다.
열심히 거르고 짠 뒤 마시는 모주의 맛! 여러분도 맛보고 싶지 않으세요?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언제든 박물관 문을 노크해주세요~^^
*체험 3일전 예약 및 입금 필수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체험 프로그램 란을 확인해주세요.
<상설체험 : 소원지 쓰기 & 전통놀이>
박물관 문을 열자마자 전통놀이와 소원지쓰기 체험에 참여를 원하시는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몸놀림은 고즈넉한 박물관을 사람내음이 나게 만들었습니다.
즐겁게 웃는 아빠와 딸, 서로 소원지 훔쳐볼까 숨기며 작성하는 두 연인, 서로 제기를 돌려차며 술래에게 꿀밤을 놓는 젊은 청년들까지~ 많은 사람이 함께하여 덩달아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월대보름 귀밝이술 시음>
오늘 밤 커다랗고 둥근 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입니다.
정월대보름엔 맑은 청주 한 잔 마시며 지난 한 해 묵은 때처럼 귀에 얹힌 나쁜 소식들을 싹 씻어내고, 귀를 밝혀 올 한 해는 좋은 소식만 듣기를 바라는 "귀밝이술 마시기" 세시풍속이 있습니다.
전주전통술박물관은 정월대보름 행사를 맞이해 전주가양주의 "오늘" 약주로 귀밝이술 시음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본 행사를 위해 후원해주신 전주가양주 정민섭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귀밝이술을 마시며, 함박웃음을 지어주시고, 저희에게 복된 한 해 보내시라 덕담해주셔서 2시간이 힘들지 않게 훌쩍 지나갔습니다. 많이 찾아와 함께 귀밝이술을 즐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두모두 올 한해 좋은 소식만 듣기를 바랍니다.
오늘 밤 둥근 달이 방실 떠올라 우리의 모든 소원을 가져가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