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주전통술박물관 상설교육> 홈술빚기 클래스
오늘은 홈술빚기 클래스 1기의 6번째 강의가 계영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벌써 다음 주가 홈술빚기 클래스 교육의 마지막이라니 아쉬움이 많은 하루입니다. 그래도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함께여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었습니다~
이번 6강은 술독공방 강미선 대표님께서 지난 주 빚었던 애주 밑술을 가지고 덧술작업하는 이양주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젠 다들 알아서 고두밥을 지을 찹쌀 백세와 고두밥 펴서 말리는 작업을 분담해서 척척!! 멋지십니다!! ^^
고두밥이 익을 동안 지난 주 술을 내리지 못했던 2분의 술과 강사님께서 미리 빚으신 애주를 함께 내리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쑥의 은은한 향이 코가 아닌 입에서 느껴지는 게 너무나도 신기하고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술지게미에 재운 고기와 함께 먹는 이 시간은 참 꿀맛같네요~^^
본격적으로 애주 덧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식은 고두밥에 지난 주에 빚었던 애주 밑술을 함께 섞어 혼화하였습니다. 이제 고두밥 혼화는 척척이네요~^^
즐겁게 마지막 작업까지 마무리 한 뒤,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시간, 첫 강의의 어색함은 어디로 사라지고, 이제 함께 치대고 반죽하고 혼화하던 '우리'라는 정이 들어버렸네요~ 함께 해주신 홈술빚기 클래스 1기 선생님 모두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다음 주 마지막 시간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