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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부 경기도 문배주

문배주는 밀, 좁쌀, 수수를 주재료로 하여 만든 증류주로서 그 향기가 문배나무 과실 향기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중요 무형문화재 제 86호로 지정된 문배주의 원래고향은 평양이다.

언제 어디서 빚어졌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일찍이 고려 건국 초기에 왕건에게 문배주가 진상되었다는 것으로 보아 이미 그전부터 빚어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수 있다.

문배주는 밀․좁쌀․수수가 주재료가 되어 만들어진 증류주로 문배나무 과실 향기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문배술은 고려시대부터 제조되어 내려온 함경도지방의 민속토속주로서 조․수수․밀등을 발효시켜 가마솥 뚜껑을 뒤집어 증류시키는 구식 증류기를 이용하여 현재 극히 소량으로 생산, 시중에 공급되고 있다.

문배술 제조자는 인간문화재로 지정된 이경찬씨로 4대째 가문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또한 40도를 넘는 알코올 도수에도 불구하고 마실 때 목구멍이나 혀에 저항감이 없고 입안에 밴 향기가 가득 퍼진다고 한다.

문배주는 곡류로 빚은 증류주이지만 소주나 일반 증류주와는 달리 상당히 부드럽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도 계속서 그 명맥을 이어나가며 외국에 수출도 하고 있다.





이 술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누룩은 밀 두말을 닷 되의 물에 5시간 담근 후에 빻아 직경 20cm,두께 5cm정도 되게 성형하여 10일간 띄운 뒤 건조하여 누룩을 만든다. 밀누룩 20%, 조 32%, 수수 48%의 비율로 배합한다. 담금과 소주 내리기: 밀 두말로 만든 누룩에 좁쌀 한말 닷되를 넣고 물을 1:1의 비율로 잡아 밑술을 안치고 5일 후에 수수한말 두 되 닷 홉1차 덧술을 하고 다음날 수수 한말 두되 닷홉으로 덧술을 한다.

이때 수수밥은 죽에 가깝도록 질게 짓되 만약 조금이라도 누룽지가 생기면 탄내가 가시지 않으므로 낮은 불로 조심해서 불을 땐다. 메수수 보다 발그레한 참수수를 쓴다. 숙성 용량은 열 말 정도이다. 16도 숙성주 열 말이 얻어지면 이를 소주로 내리는데 소주를 내릴 때에는 이슬로 맺혀진 것이 완전히 냉각된 상태로 흘러내리도록 조심스럽게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술의 도수가 차이가 있어 맛이 달라지게 된다. 약 10말의 밑술에서 3~3.5말의 문배주를 얻을 수 있다. 6개월~1년간 숙성시켜 저장을 해야 제맛이 난다. 증류된 술은 엷은 황갈색을 띠면 40도 정도의 알코올 도수를 갖는다.

문배향이 강한 40도 문배주 서 말이 얻어지므로 증류비율은 73%이다. 곡식 한말에 여덟 되가 얻어지는 셈이다.



♠ 술관련 고사성어


▦ 酒食地獄 (주식지옥)

매일같이 주연이 계속되다 (司談)


▦ 酒有別腸 (주유별장)

술을 마시는 사람은 장이 따로 있다는 뜻으로 주량은 체구의 대소에 관계가 없다.(五代史)


▦ 樽俎折衝 (준조절충)

주석에서 외국사신과 담소하면서 그의 요구를 물리쳐 주장을 관철하다. (晏子春秋)


▦ 此忘憂物 (차망우물)

이 시름을 잊는 물건이라는 뜻으로 술을 이름 (陶潛의 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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