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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부 Alcohol이란?

Alcohol이란? 1부

우리가 흔히 술이라고 하여 음용하는 음료는 과연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주류의 종류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위스키를 예를 들어보자.

40% 위스키 속에 존재하는 성분을 %로 표시하면 Ethyl alcohol(흔히 알코올이라 불리어지는 에탄올)이 40%, 1%미만의 미량성분과 나머지 59%이상의 물로 구성되어 있다.위스키내의 1%이하의 미량성분에 의하여 술의 맛과 향이 결정되고 나머지 물에 희석되어진 40%의 에틸알콜이 인체에 흡수되어 술로서 작용하므로 술을 마신다는 것은 희석된 에탄올을 마시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에틸알콜이 무엇이기에 이를 음용하고 인체에 흡수되어 인간의 이성과 감정에 희노애락의 변화를 주고, 육체에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작용을 하는가? 인간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알콜에 대한 의문을 풀기위해서는 근본적인 지식을 알아야 하므로 알콜의 정의와 작용, 그리고 알코올의 발효과정 등에 대하여 검토하도록 하겠다.


1. 알콜의 발견

알코올이 언제부터 이용하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것의 발견은 알코올 발효식품으로서 특히 술의 기원 및 증류기술의 발달과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인간이 증류기술을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중국인들이 식물을 달여 그로부터 원액을 얻어낸 것이 최초인 듯하다. 사산 왕조시대에 페르시아에 이미 증류기가 있었을 것이라고 하는 이도 있고, 이후 수세기를 거치는 동안 처음에는 그리스인들이, 이후에는 아랍인들이 고체를 물에 녹여 끓인 다음 수분을 증발시킨 후 냉각작용을 통해 휘발성 물질들을 찾고자 했다.

알코올의 증류기술은 유럽에 알려진 것은 우연한 기회에 예기치 않은 방법으로 전파되었다. 12세기 유럽의 기독교세력이 예루살렘을 탈환하기 위하여 십자군 전쟁을 일으켰다. 여러 차례의 전쟁이 있었는데 이 전쟁에서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였으나, 부수적으로 동서간의 문물의 교환에 큰 기여를 하게 되었고, 유럽에 주어진 가장 큰 선물이 바로 알코올의 증류기술이 전파된 것이다.

본래 아랍에서는 술 마시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 연금술사들은 알코올을 증류하여 향료나 화장품제조에 사용했다. 아랍의 연금술사들로부터 기독교의 카톨릭의 수사들에게로 전수된 알코올 증류비법은 순식간에 유럽각지로 퍼져 나갔고, 서로 앞다투어 자신들만의 비밀스러운 방법으로 증류를 해서 이 신비의 묘약이자 무병장수의 약을 최고의 요매체 혹은 염색한 약초의 방부제로 사용하였다. 이후 이들에 의해서 증류주가 탄생하였는데 오늘날의 우리가 주로 마시는 위스키, 브랜디 등 고급 증류주의 시초가 된다.

우리나라에 증류주가 보급되었든 시기는 13세기 고려말로 알려져 있다. 징키즈칸이 동서양을 호령하며 영토를 확장하든 시기에 고려도 몽고의 침입을 받게되고 원에게 무릎을 꿇게 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때 원을 통하여 고리가 보급되고, 증류주가 알려지게 되었다.


♠보너스 상식


과연 태조왕건은 독주인 증류주를 마실수 있었을까?

KBS에서 방영하는 인기드라마 태조왕건을 시청하다보면 왕건과 그의 부하들이 독주인 증류주를 마시는 장면이 가끔 나온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증류주가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왕건은 증류주를 마실수가 없었고, 이는 작가가 시대적 사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여 일어난 실수라 볼 수 있다.


♠술관련 고사성어


▦ 借書一癡 (차서일치)

책을 빌릴 때와 돌려 보낼 때 술 한 병을 보내다 (邵氏見聞錄)


▦ 醉怒醒喜 (취노성희)

술에 취하였을 때는 노하고 깨면 기뻐하다 (國語)


▦ 醉生夢死 (취생몽사)

아무 의미없이 한평생을 흐리멍텅하게 마치다 (程子語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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