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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부 사상의학과 술 1부

사상의학과 술 1부

한의학 문헌에서 술에 관한 내용은 약 3천 년 전의 책으로추정되는 "황제내경소문"(黃帝內經素問) 에 술을 장 먹듯(以酒爲醬)하면 천수(天壽)를 살지 못하고, 50세가 되면 노쇠하게 된다고 한 것을 비롯하여, 많은 책에 술에 관한 설명이 나타나 있다.

술에 대한 설명으로 별록(別錄)에서는 ꡒ쌀술은 기미(氣味)가 쓰고 달고 맵다. 대열(大熱)하고 독이 없다.ꡓ 또 맹선(孟詵)에는 ꡒ오래 마시면 신(神)을 상하고 수(壽)를 손(損)케 하며, 근골(筋骨)을 무르게 하고, 취하여 냉수에 목욕하면 통비(痛痺)를 일으킨다.ꡓ

술에 대한 약효적인 내용으로는 양생훈(養生訓)에 ꡒ술은 적게 마시면 혈액순환을 잘 시키고 기분이 언짢은 것을 없애고, 양기를 돋워주고 근심을 덜어 준다ꡓ고 씌어 있다. 본초습유(本草拾遺)에는 ꡒ술은 혈액을 통하고 장위(腸胃)를 후(厚)하게 하고, 피를 윤활하게 하며 기를 흩어 버리고, 근심을 사라지게 하고 노(怒)를 발하며, 말이 많아지고 의기양양하게 한다ꡓ고 하였고,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ꡒ술은 말고기와 동유(桐油)독을 풀고, 모든 병이 발동할 때 뜨겁게 하여 마시면 좋으며, 소주는 냉적(冷積), 한기(寒氣), 조습담(燥濕痰) 등을 다스리고, 설사를 그치고 곽란( 亂), 학질, 심복냉통(心腹冷痛) 등을 다스리며, 대소변을 이롭게 한다. 포도주는 요신(腰腎)을 덥게 하고 안색을 좋게 한다ꡓ라고 되어 있다.

이와 같이 술은 적당히 마시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체질에 따라 술의 종류나 술을 마시는 방법에 관하여 알아보기로 하겠다. 사람은 개인 개인의 차이가 있으므로 음식이나 약물의 선택에도 반드시 구별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 많은 사람들을 비슷한 체질끼리 분류하여 보면 소음인(少陰人), 태음인(太陰人), 소양인(少陽人), 태양인(太陽人)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어떠한 체질이라도 과음을 하게 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바람직한 음주문화를 위해서는 가족끼리나 이웃간의 술자리 마련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기 체질에 맞는 술과 안주 및 음식 선택이 필수적이라 하겠다. 그러나 위에서 설명한 것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잘 맞지 않는 술이라 하더라도 장기간 자기 몸에 익숙되어 있거나 안주의 선택에 따라 별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술을 잘 마시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이미 유전인자상에 정해져 있으나 노력에 따라서는 조금씩 변화될 수 있다.



◎올바른 술문화를 위한 보너스


술마실 때 지켜야할 10가지

1. 술을 마실 때에는 즐거운 분위기에서 동료와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마신다. 스트레스를 풀려고 마셔서는 안된다.

2. 술을 억지로 마시지 않으며, 동료에게 억지로 권하지도 않는다.

3. 급히 마시지 않고 시간을 갖고 천천히 마신다.

4. 1차에서 끝내자. 2차를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고 하더라도 중간에 1시간 이상 비알코올 음료를 마시며 쉬는 시간을 가져라.

5. 안주가 없는 음주는 삼가야 한다. 영양가 있는 음식을 술을 마시기 전에 먹거나 먹으면서 마셔야 한다.

6. 음주량은 가능한 한 각 주종별 표준 잔으로 1,2잔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는 맥주, 소주, 와인, 양주의 경우 모두 마찬가지이다.

7. 늦어도 마지막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집으로 갈 수 있는 시간에 술 자리를 끝내도록 하자.

8. 8일 계속해서 술을 마시지 않는다. 최소한 1주일에 2일은 '술 없는 날'로 정하자.

9. 다른 약물 (진통제, 수면제, 안정제, 당뇨병 약 등) 과 함께 마시지 않는다.

10. 독한 술은 희석시켜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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