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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3부 음주에 의한 대사작용

1. 술의 의한 인체변화

알코올은 중추신경계인 뇌간망양체에 직접 작용한다. 이 속에 있는 상행성망양 억제계는 통상 대뇌피질의 작용을 억제하고 있는데, 알코올에 의해 그 작용이 마비되기 시작하면 대뇌 피질은 기능적으로 항진한 상태가 된다. 이런 때에 사람들은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말이 많아지거나, 혹은 감정이 고양되어 행동이 거칠어지기도 한다. 그 밖에 알코올은 후각이나 미각, 냉각, 통각을 약화시키는 작용도 한다. 한편, 알코올의 산화에 의한 대사작용 중 산화1차 대사 산물인 아세트 알데히드는 알코올의 수백 배 이상으로 생체작용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세트알데히드가 생체내에서 일어나는 작용으로는 첫번째로 말초혈관의 확장작용으로 술을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는 것으로 몸의 피부 말초혈관이 확장하기 때문이다.

이와는 반대로 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창백해지는 사람도 있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하였다가 다시 하강하여 원래의 생태를 되돌린다.이것은 알코올 섭취에 의한 말초혈관이 확장되면 자연히 혈압이 내려가고 내장계의 혈류가 나빠지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생체는 아드레날린을 분비하여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의 박동수를 상승시킨다. 이러한 말초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에 의해 말초혈관의 혈류가 나빠져 얼굴이 창백해지는 것이다


2. 술의 대사와 숙면


흡수된 알코올 성분은 간에서 알코올대사에 의해 산화분해되어 칼로리로 변하게 된다. 간이 대사작용에 의하여 알코올을 해독할 수 있는 양은 사람마다 차이는 있으나 대게 1시간에 맥주 약 1/4병 정도이다. 사람의 간은 술의 알코올 성분만 해독하는 것이 아니라 기타 다른 약물, 식품 속의 독, 기타 해로운 물질의 성분도 분해해야 하기 때문에 술을 지속적으로 혹은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마시게 되면 간에 큰 부담을 주게 된다.간도 잠자는 사이에는 쉬어야 한다. 그러나 자기전의 과음은 알코올 분해량을 늘게 해 간을 쉴 수 없게 한다. 당연히 간에 큰 무리를 주며 숙면을 방해한다. 술로 인하여 간에 생기는 병은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 감암 등이 있고, 간의 손상은 곧 생명에 위협이 되기 때문에 건전한 음주습관으로 간이 정상적으로 해독과 회복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3. 해장술


옛부터 사람들은 "술은 술로 풀고, 독은 독으로 푼다"는 검정되지 말을 자주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흔히 과음을 한 다음날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해장술을 한다. 해장술 한잔에 의해 일시적으로나마 불편하던 숙취가 가라앉고, 신체의 불편함에서 벋어 날 수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음주의 해독작용으로 인해 간과 위장이 지쳐있는 상태로 간과 위장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상태에서 또 다시 알코올을 투여하는 것으로 그 피해는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해장술은 뇌의 중추신경을 마비시켜 숙취의 고통조차 느낄 수 없게하고 철저히 간과 위를 파괴한다. 일시적으로 두통과 속쓰림이 가시는 듯한 것은 단지 마취제나 마약의 투여와 다름없이 일시적 고통을 느끼지 못하게 마비시킬 뿐이다. 다친 곳을 또 때리는 것과 같은 해장술.... 이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잘못알고 있고, 지극히 위험한 음주상식이니 절대 해장술은 마시지 말아야 하겠다.


4. 알코올 대사와 성기능


술은 흔히 사랑의 묘약이라고 해서 사랑의 행위에 없어서는 안돼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혈액 1ℓ당 알코올의 양이 0.1g이하에서는 성욕은 증가하나 발기력은 오히려 감소하고, 발기를 지속시키거나 유지시키는 능력 또한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과음은 대뇌까지 마비시켜 남성의 발기를 방해하고, 충추신경을 마비시켜 사정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불감증을 느끼게 된다. 술 깨면 정상이 되곤 하지만 지속적이고 반복되는 음주는 고질적인 임포텐스가 될 수 있다. 몇 년이고 계속하여 술을 마시게 되면 남자의 경우 남성호르몬 생성을 방해하여 정자수의 감소나 불임을 유발하고 여성음주자들에게는 월경이 없어지고, 난소의 크기가 감소하며, 황체가 없어져 불임증을 초래하고 불감증에 빠지거나 생리를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5. 여성과 알코올대사

여성음주가 늘면서 여성 알코올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여성이 상습적으로 음주를 하면 남성보다 훨신 빠른 속도로 중독된다. 그 까닭은 알코올 분해효소를 남성의 절반 밖에 갖지 못하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당연히 같은 양의 술이라도 알코올의 해를 더 많이 받게되어 간장질환의 발병률이 훨씬 높다. 특히, 임신부가 술을 마실 경우 태아에게 알코올증후군(FAS) 등 치명적인 피해가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시지 않겠다는 여성에게 자꾸 술을 권하는 악취미를 가진 남성분들은 여성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하시고 자제하시는 것이 올바른 음주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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