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유권하] 술을 규칙적으로 마시는 사람이 똑똑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독일 dpa통신이 2일 보도했다.
런던대 연구팀이 영국관리 1만여명의 건강과 음주실태의 관련성을 오랜 기간 지켜보고 내린 결론이다.
연구팀은 이들의 언어.수리.기억력을 조사한 결과 규칙적으로 주당 평균 1잔씩 포도주를 마신 집단은 술을 마시지 않는 집단보다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하루 포도주 반병이나 또는 맥주 1ℓ를 마신 집단은 최고의 능력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알코올이 대뇌로 가는 혈액순환을 더욱 원활하게 해줘 정신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게다가 적당한 음주는 심장병의 위험성까지 낮춰주는 것으로 관찰됐다.
베를린=유권하 특파원 khyou@joongang.co.kr
출처▶유권하 기자의 블로그(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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