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장군
연대 : 17C
높이 : 15cm
장군은 물·술·간장·오줌 등 액체를 담는 그릇을 말한다.
독보다 조금 작고 배가 부른 중두리를 뉘어 놓은 것 같은데, 한쪽 마구리는 평평하고 다른 한쪽 마구리는 반구(半球) 모양이며 배때기에는 좁은 아가리가 나 있다. 크기도 여러 가지이고, 사기로 조그맣게 만든 것은 술·간장 등을 넣어 나르며, 질그릇으로 크게 구워 만든 것은 오줌을 지어 나르는 데 쓴다. 나뭇조각으로 통을 메우듯이 짜서 만든 나무장군은 공사장에서 물을 져 나르는 데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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